차남호 2015. 4. 18. 16:36

장수에 있는 하늘소마을이다.
어쩌다보니 뻔질나게 오가는 동네가 됐다.
그런데 오늘은 놀러온 게 아니고 일이 있어서다. ...
볍씨파종 작업 '기술지도'하러... 푸핫!
이 동네는 올해 처음 '포트모'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내가 지난 3년 동안 해왔던 바로 그 방식이다.
파종작업이야 기계가 해치우고,
사람은 모판과 상토 공급, 모판 나르기 따위
단순반복의 보조작업만 하면 된다.
어려울 게 없는 일이지만 처음이니 혹시 몰라 부른거다.
'지도'랄 것도 없이 점심밥만 얻어 먹은 셈이 됐다.
흠...
역시 무진장... 이제서야 벚꽃이 만개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