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호 2016. 10. 11. 09:05

그래, 가끔식은 이렇게 풀어줘야지.

벼농사모임 <황금들녘 나들이>...
비록 메뚜기는 '한 줌' 밖에 못 잡았지만
그걸 버리지 않고 끝내 볶아내는 사람이 있어 좋았다.
뉘엿뉘엿 해가 지면서 쌀쌀한 날씨.
전 부쳐 막걸리 한 잔 걸치고
풍물은 한 바탕으로 그쳐 아쉽더라만
모아 놓고, 판 깔아줬더니
다들 제 흥에 겨워 신명풀이~
이번에도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