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호
2017. 8. 22. 04:25
하늘에 구멍이 나지 않고서야...
벌써 나흘 째 저리 퍼붓는다.
날씨에 무척 민감한 부류가
어디 농사꾼 뿐이겠냐만,
간밤엔 세찬 비바람까지 몰아치고
여적 그칠 기미가 안 보이니
하릴없이 속만 태우고 있다.
안 그래도 쓰린 속을...
하늘에 구멍이 나지 않고서야...
벌써 나흘 째 저리 퍼붓는다.
날씨에 무척 민감한 부류가
어디 농사꾼 뿐이겠냐만,
간밤엔 세찬 비바람까지 몰아치고
여적 그칠 기미가 안 보이니
하릴없이 속만 태우고 있다.
안 그래도 쓰린 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