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호 2018. 11. 22. 11:04


농사를 짓다보면 좀 거친 일을 할 때가 많고
손톱이 부러지는 것도 흔한 일이다.
그깟 손톱... 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기타치기를 즐기는 사람한테는 '재앙'이다.
농사꾼 기타리스트(^^;)의 비애라 할까?
다른 손톱이야 까이꺼 대충 넘길 수 있지만
엄지손톱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다시 자라나는 열흘 가까이 
기타를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처지.
얼마전에도 그런 대형사고를 당했고,
이제사 엄지손톱이 제법 자랐다.

요즘 한참 익히고 있는 노래 <광화문연가>
그러고보니 겨울이 눈앞에 다가온 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