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한 일상
2016. 11. 15. 11:27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어지러울 만큼 휙휙 돌아가는 세상.
한편으론 투지를 가다듬지만
그래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 삶인지라.
고즉넉한 산사에 다녀오고
도반들과 더불어 햅쌀밥을 나누고
늙은 어미들한테 김장 신세지고...
그렇게
이 가을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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