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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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피는 유월에
밤꽃 피는 유월에 밤실 마을에 왔다. 옛부터 밤나무가 많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일제강점기 한자식으로 지명을 바꾸면서 율곡(栗谷)이 되었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에는 밤꽃이 만발. 마치 산허리에 콩고물을 뿌려놓은 듯하다. ... 밤꽃 구경 왔냐고? 나~참! 기다리는 이앙기가 시간..
2014.06.13 -
모내기 타령 이중주 (2)
상황을 보아하니 은종 씨가 작업을 마치고 다른 논으로 옮겨간 것 같은데 문제는 어느 논으로 갔느냐다. 운영 씨가 마침 휴대폰을 집에 두고와 난감하다. 일단 내 휴대폰으로 운영 씨 휴대폰을 연결하니 사리 씨가 받는다. 다행히 우리가 다음 코스로 생각해둔 제실논으로 옮겼다고 한다...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