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쌀쌀한 줄 알고 두터운 겉옷을 입고 나섰다가 따사로운 봄볕을 만났다. 잠깐 몸을 움직였더니만 땀이 흐른다.... 고추모는 여전히 튼실하게 크고 있고, 양파도 그새 부쩍 자랐다. 이젠 알뿌리가 단단하게 자랄 일만 남은 건가? 그나저나 양파밭 옆자리는 묵은 풀이 우거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