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장하는 날. 간밤의 통음 탓에, 아침나절 늦게 어머니 집에 도착했는데 어라? 김장 작업장인 비닐하우스가 비어 있다. 아하! 간식으로 수육을 싸먹는 시간이겠거니... 방안으로 들어서니 늦은 아침을 들고 있는데 온통 식구들 밖에 없다. 게다가 싸한 분위기. 어찌 된 노릇이냐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