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놀이판

2016. 1. 19. 09:44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놀러와! 점심이나 먹게"
친구가 부르기에 나와봤더니... 

제법 큰 판이 벌어져 있네. 

만경강 젖줄 따라 이어온 세시풍속을 살려가겠다는 사람들.

천렵, 작살로 잡은 민물매운탕에 찬 막걸리 한 잔. 

모닥불 기운에 벌인 한 바탕 놀이판. 

나른한 겨울 햇볕.

1월 10일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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