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농장사태 중간보고대회 161221

2016. 12. 25. 11:40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참말로... 
면민들이 '중간보고대회'라는 
어마무시한 행사를 해부렀다. 
"완주군에서 농장 사불겄다고 허는디 후딱 팔아뿐져! 
아니면 수백억 들여서라도 냄새 하나도 안 나게 허등가!"
백발성성한 주민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고, 
'지역발전기금' 같은 매수공작에 현혹되지 말자고 서로 다짐.
동지라고, 농협에서 팥죽도 쑤어왔다. 
아무튼, 오늘 분위기 봐서는 힘이 불끈 솟는다. 
이지바이오, 니가 재벌여? 어디 한 번 붙어보드라고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