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2017. 8. 7. 11:29ㆍ누리에 말걸기/풍진세상(風塵世上)
한때 '미시사' 열풍이 불었더랬다.
개인사도 미시사의 일종이겠지.
넌픽션이다 보니 소설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내심 당황스러웠다.
소쩍새 우는 소리 들리는 밤,
11시가 가까워도 체감온도 32도를 찍는
이 열대야에 책을 덮었는데...
'감옥'과 교직된 생애가
내밀한 느낌을 주는 현대사랄까.
한여름보다는 한겨울에 읽었으면 더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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