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2019. 2. 25. 11:43누리에 말걸기/풍진세상(風塵世上)


물질적 허영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정신적' 허영은 글쎄다.
그 애씀이 가상키도 하고
귀여운 점도 없지 않다.
그래도 겉치레이긴 마찬가지 아닐까 싶은 것이
실사구시 했으면 싶다.

허영 虛榮 
[명사]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榮華). 또는 필요 이상의 겉치레.

P.S 근데요...
"고급지다"의 '고급'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지명도(유명세)일까요? 유명의 범주는? 전국구, 지역구?
지명도가 아니라 실속? 그럼 그 실속의 근거는? 
지명도도 있고, 실속도 있어서 고급지다면,
고급진 게 좋은 것일까요?
좋은 거 좋아하는 건 혹시 속된 것일까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얘기는 또 뭘까요?
좋게 좋게 살아야 할까요?
하루에도 몇 번 씩 좋아요! 좋아요! 
정말 좋아요?
좋고 싶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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