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양파 심는 철이다. 적잖은 논은 벼를 베자마자 구멍 숭숭 뚫린 비닐을 뒤집어 쓰고 양파모를 기다린다. 이 고장에서는 논 이모작 작물로 양파가 대세다. 더욱이 올해는 양파값이 괜찮아선지 재배면적도 더 늘어난 듯 보인다. 우리 작목반도 진작 양파를 심기로 하고 모를 키워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