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조짐이 수상했다. 다섯번째 벼농사모임. 발표를 맡은 사람부터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한다 하고,... 이러저런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는 메시지가 줄을 서더니 다른 이들도 꿩구어먹은 소식. 외진 곳이라 핸드폰도 딱 한 회사말고는 안 터진다. 어찌 해볼 도리가 없어 답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