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담양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여기 완주에 있는 '퍼머컬처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대안 대학'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인데... 어쩌다보니 팔자에 없는 '교수' 노릇을 했더랬다. 지난 넉 달 동안 매주 <농사인문학>을 강의했는데, 자세한 얘기는 조만간 다시 하는 걸로 하고... 다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