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담양이더라
2014. 10. 27. 22:31ㆍ발길 머무는 땅/바람따라 구름따라
어제, 담양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여기 완주에 있는 '퍼머컬처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대안 대학'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인데...
어쩌다보니 팔자에 없는 '교수' 노릇을 했더랬다.
지난 넉 달 동안 매주 <농사인문학>을 강의했는데,
자세한 얘기는 조만간 다시 하는 걸로 하고...
다음주에 학기가 끝나니 졸업소풍(?)이었던 셈.
'시골살이와 여가' 를 주제로 한 '수업'이기도 했고...
담양읍내 식당에서 '죽순정식'으로 점심을 들고,
면앙정>송강정>소쇄원>식영정>환벽당>취가정
차례로 들렀다.
정자-원림 답사처럼 되었는데,
날이 저무는 바람에 명옥헌은 이번에도 들르지 못했다.
아무튼 담양의 가을은 깊고도 아름다웠다!
달리 뭐라 표현하겠는가?
사진 몇 장으로 그 감흥을 대신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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