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로 접어들고, 달포가 지났지만 이 즈음은 아직 ‘농한기’다. 물론 산업화 이전, 전통 농경사회에나 어울리는 얘기다. 세상은 이미 산업사회의 달력에 맞춰 돌아간다. 새해 첫머리의 여유가 채 가시기도 전에 농촌사회 또한 덩달아 부산하다. 벌써 이런저런 영농교육이 꼬리를 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