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식(補植)이라고도 하고, 쉽게 말해 모를 때우는 일이다. 이앙기로 모를 내고 나면 제대로 심겨지지 않아 떠오르거나, 모판에 문제가 있어 빈 칸(결주)이 생기는데 그걸 땜질하는 것. 오늘 저물녘에 그 모 때우기가 다 끝났다. 50마지기 때우는데 열흘 남짓 걸렸다. 사실, 열흘 씩이나 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