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가볍게(!) 마을 뒷산 산책하자길래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따라 나선 길. 숲 속 오솔길을 얼마간 걸었을까... 저기 보이는 산 꼭데기가 목적지라 한다, 헐~ 가파른 산마루에 접어드니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아, 이건 21세기 빨치산 행군이다... 휘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