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로 가는 시간여행 고고관 입구에서 만난 네 가지 유물 얘길 하다가 백제 산수문전에서 멈칫 했었다. 백제에 대해 할 말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뿌리의식'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 의식하지는 못하더라도 잠재의식에 깔려 있는 원초적인 소속감 말이다. 우리는 이따금 '나는 누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