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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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적 생각
그제 근수 형님한테서 카톡이 왔더랬다. 방아를 찧어야 겠는데, 건조장에서 방앗간까지 나락포대를 실어다 줄 수 있냐고...... 이 분으로 말 할 것 같으면 아직 농사꾼은 아니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하시면서 '연습 삼아' 밭 한 뙈기와 논 서 마지기를 짓고 있다. 교직에 계신 남 선생님하고..
2014.11.14 -
'첫 방아'를 찧다
안밤실 6마지기에서 거둬들인 나락을 오늘 찧었다. 올해 첫 햅쌀을 '알현'하는 날~! 백미와 현미가 각각 800Kg씩.... 놀라운 사실은 방앗간에서 20Kg 씩 담아줬다는 것. 무조건 40Kg 포대에 담는 줄 알았던 거라. 그걸 일일이 20Kg 포대에 나눠 담고, 저울로 달고... 지난 세월에 은근히 부아가 치..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