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가 '페북질'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필연이나 구상보다는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이 많은 것 같다. 물흐르 듯 살고 있다는 뜻인가? 아무튼 페이스북 또한 우연에서 비롯됐다. 달포 전, 3년 가까이 써온 2G 슬라이드폰이 수명이 다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