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나절에 남아 있던 여덟 마지기를 마저 심었다. 기계가 계속 잔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꼬박 한나절이 걸렸다. ... 아무튼 끝났다. 그 동안 이앙기를 몰아준 은종 씨와 점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물을 못대서, 트랙터가 고장나서 로터리(써레질)가 늦어지는 바람에 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