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수고와 신명이 쌀 한 톨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그래서 '햅쌀'일까요? 그 아련한 밥맛, 아직도 혀끝에 맵돕니다. 이 계절이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 고장 토질과 잘 어울리면서 밥맛 좋기로 소문난 <신동진> 품종. 욕심부리지 않고 거름은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