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책꽂이
2013. 2. 1. 09:54ㆍ누리에 말걸기/노동인권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노동 인권 이야기
차남호 지음, 홍윤표 그림, 철수와영희 펴냄
청소년들이 노동, 특히 노동 인권을 잘 알아야 하는 데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인간이다. 경제활동 인구 중 70%를 차지하는 노동자에 대해 제대로 아는 건 중요하다. 청소년 대부분이 학업을 마친 뒤 노동자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노동 인권 영역이 부족한 우리나라 공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 교과서’를 엮어낸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높임말로 찬찬히 노동 세계 전반을 설명해준다. 그는 반평생 노동운동에 몸담으며 20세기 말~21세기 초 우리나라 노동현장을 기록했다.
1부에서는 노동에 대한 기초적 인식과 노동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2부에는 우리나라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데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담겼다. 3부에는 아르바이트와 현장 실습 등 일하는 10대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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