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호기를 부린게야!
2016. 2. 21. 08:52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달집 좀 만들어보겠다고 땔감을 구하러 나섰다.
주란 씨네 밭에 가서 수숫대를 베어 실어나르고,
주변에 널린 고춧대, 나뭇가지, 장작 실어날랐다.
제대로 모양을 갖추려면 아직 멀었는데,
생솔가지는 턱없이 모자라고,
대나무는 가져오지도 못했는데,
다리에서 쥐가 난다, 제기랄.
열불이 나는 건 따로 있다.
혼자서 이 지랄을 하고 있다는 거.
이것들아!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모르 척하면 다냐?
농사 다 짓고, 농한기 좀 누리는 게
무슨 죄냐? 썩을 것들! 2월 19일 오후 10:19
滿月二日前
外出求燃料
爲建築月宅
屠戮膏粱樹
不具不充分
健脚鼠出現
念我之獨也
是誰之過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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