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아니다?
2016. 10. 24. 09:42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여름지기의 노래
4년 연속 풍작이 예상된다고 해서
쌀값이 대폭락... 난리가 아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풍년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한 달 넘게 폭염이 계속됐고,
그 기간은 심한 가뭄...
그런데도 '대풍'이 예고된 것은
쌀값을 떨어뜨리려는 공작이라는 '음모론' 모락모락.
게다가 가을 들어 때늦은 태풍과 장마,
그 바람에 남부 해안지방에서는
베지도 않은 벼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현상까지.
풍년이 아니가벼...
실제로 지난주말 거둬들인 밤실배미 소출은
지난해보다 30%나 줄었다. 충격 먹었다.
어째 올해는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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