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둑치는 철
2018. 9. 19. 14:01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여름지기의 노래
예초기 굉음도 익숙해지고
작업봉 무게도
전해오는 진동도 무감각해진다.
깎아 놓은 논둑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쯤 되려나?
그리고 타오르는 저녁놀.
오늘도 목울대는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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