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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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모'를 아시나요?
보식(補植)이라고도 하고, 쉽게 말해 모를 때우는 일이다. 이앙기로 모를 내고 나면 제대로 심겨지지 않아 떠오르거나, 모판에 문제가 있어 빈 칸(결주)이 생기는데 그걸 땜질하는 것. 오늘 저물녘에 그 모 때우기가 다 끝났다. 50마지기 때우는데 열흘 남짓 걸렸다. 사실, 열흘 씩이나 모를 ..
2015.06.27 -
모는 다 때웠고, 이제 더 센 놈이...
오늘 아침나절, 마을 앞 세 배미를 끝으로 모를 다 때웠다. 지난해는 보름 넘게 걸린 일을 올해는 사나흘 만에 가뿐히 끝냈다.... 모농사가 워낙 잘 돼 결주가 거의 없어서다. 이앙기가 잘 닿지 않는 구석과 논두렁으로 다니면서 좀 지나치다 싶은 곳 몇 군데 꽂아넣고 나면 땡! 하지만 싸움..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