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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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황금빛 들녘
마지막 열매가 탐스럽게 무르익도록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베풀어 주시라 해마다 이 즈음이 되면 저도 모르게 읊조리는 시구다. 똑 그렇게, 따사로운 햇살 받아 벼이삭이 실하게 여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 심정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저 들녘에 일렁이는 황금빛물결은..
2015.10.05 -
아직 2% 모자란
황금빛... 추석연휴 다음날, 들녘은 다시 누르름을 더했다. 이 또한 한 주일 만이니 세월은 쏜살처럼 빠르구나. '가을걷이' 할 일이 코앞에 다가온 거지. 더불어 '햅쌀밥의 꿈'도 자르르 익어가겄다.(2015. 9. 30)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