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가다!"
2015. 5. 24. 18:03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여름지기의 노래
'노가'가 아니라 '노가다'로 읽으시라.
요즘 농작업은 거의 '토목공사' 수준이다.
예초기로 풀 베는 거야 그렇다치고, 도랑 준설작업에 무너진 논두렁 쌓기는 실상 토목공사에 가깝다.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가 아니라 달랑 삽 한 자루 들고 일을 치르려니
낡은 몸뚱이가 고생이 많다.
그거 하면 수확량이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놔두기가 껄쩍지근 해서...
이런 걸 '농심'이라고 한대나 어쩐대나~^^
그 공정을 구구절절 설명해봤자 심만 페일테니
사진으로 짐작들 하시라^^* (2015. 5. 20)
도랑 준설작업 전/후
풀베기 전/후
논두렁 보강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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