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
2016. 2. 6. 18:35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3월말까지 집을 비워주셨으면 해서요."
이 집에서 산 지도 어느덧 5년이 되어간다.
그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가?
이미 예정된 일이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막상 통보를 받고 보니
온갖 상념이 떠오르고, 이사할 일이 아득하다.
아무튼 반년에서 1년 남짓 지낼
'임시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
동네 사람들~!
주변에 괜찮은 월세집 나온 거 있으면 바로 알려주시라.
그나저나 이제사 털어놓는 '비밀' 하나.
그 동안 숱하게 올라온 주변풍경들의 원판은 바로 이것.(2월 2일)
'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 > 시골에 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재촉하는 (2) (0) | 2016.02.15 |
---|---|
봄을 재촉하는? (0) | 2016.02.15 |
철없는 겨울송가 (0) | 2016.01.27 |
눈쌓인 아침 (0) | 2016.01.27 |
눈다운 눈이 내린 아침 (0) | 201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