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가지고서야...
2017. 7. 19. 16:58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여름지기의 노래
저수지 수문을 걸어 잠그는 통에
바닥을 드러낸 원산 논배미.
풀이 그야말로 '수북하게' 올라왔다.
호철 씨는 맨손으로 풀을 매고,
나는 제품명 '싹쓸이호미'로 중경제초.
그나저나 명불허전이로고.
김매기의 고단함이여~
*중경제초: 농기구(계)를 이용해 논바닥을 갈아엎어 찹초를 흙에 파묻는 개념의 김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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