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서 열린 세월호 참사 항의집회
2014. 5. 17. 21:42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시골, 면 소재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역시 시골은 시골인지라 마흔 명 남짓이 모였다.
서 넛을 빼고는 참가자 면면을 다 아는 집회, 참가자 1/3이 발언에 나선 집회는 처음이지 싶다.
그만큼 공감도, 울림도 크다.
땡볕 아래서 두 시간 남짓 "진상규명!" "박근혜 퇴진!"을 외친 뒤, 몇 걸음 떨어진 정자에서 다함께 뒤풀이.
두부김치와 딸기에 막걸리가 몇 순배 돌았다.
귓볼을 스치는 바람이 참 부드럽다.
'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 > 시골에 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 세월호집회 풍경(2) (0) | 2014.06.13 |
---|---|
통학로 만든 건 좋다만 (0) | 2014.05.25 |
동네 '청년' 모임 (0) | 2014.03.31 |
빗속의 유기농 장터 (0) | 2014.03.30 |
업보(業報) (0) | 201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