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앞둔 양파밭
2014. 5. 26. 12:07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여름지기의 노래
이른 아침 양파밭에 나갔더니 모조리 누워 있다.
온통 청록색이던 줄기엔 조금씩 누런 반점이 늘어간다.
드디어 캘 때가 다가왔다는 표시.
가늠해 본 수확시기는 6월 초.
한 일주일 남짓 이 놈들은 더욱 실하게 익어갈 게다.
그 동안 이만큼 자라느라 애썼다.
고맙다, 양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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