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세월호 집회 풍경(3)

2014. 6. 13. 08:32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

농사일정이 바빠 하루가 지나서야 올린다.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세번째 집회가
고산읍내 미소시장 광장에서 열렸다.
한낮엔 지글지글 날씨가 뜨거웠는데,...
해가 저물어가니 날씨도 선선한다.
몇 사람이 발언을 하는 사이 날도 어둑어둑
하나 둘, 촛불이 켜졌다.
촛불집회... 땡볕 아래보다 한결 운치가 있다.
참가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날도 앉은 자리에서 막걸리 뒤풀이가 이어졌다.
다음 집회 때는 참가인원을 10명 더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201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