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 그 마지막 순간...농번기 종료 선언?
2016. 8. 7. 10:21ㆍ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여름지기의 노래
볼 일이 있어 읍내에 나간 김에
치렁치렁한 터럭들을 잘라냈다.
거의 백만년 만이지?
해마다 이 맘 때가 되면
농번기가 끝났음을 선언하는 의식이라도 치르듯
연례행사가 되어 가고 있다.
그 사이 몸무게도 부쩍 줄어
맨살을 드러낸 턱선이 갸름해 보인다.
자, 이제
'농번기 스타일'에서 '농한기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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