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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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세월호 집회(4)
지난주에는 양파를 갈무리하느라 참가하지 못했고... 오늘이 다섯번 짼가? 참가자가 확 줄었다. 대열을 짓지 못하고 둥그렇게 앉아서 진행했다.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2014. 6. 21)
2014.06.26 -
시골 세월호 집회 풍경(3)
농사일정이 바빠 하루가 지나서야 올린다.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세번째 집회가 고산읍내 미소시장 광장에서 열렸다. 한낮엔 지글지글 날씨가 뜨거웠는데,... 해가 저물어가니 날씨도 선선한다. 몇 사람이 발언을 하는 사이 날도 어둑어둑 하나 둘, 촛불이 켜졌다. 촛불집회... 땡볕 아래..
2014.06.13 -
시골 세월호집회 풍경(2)
고산읍내 미소시장에서 열린 두번째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집회. 지난주보다 참가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 7~80명을 헤아렸다. 특히, 고산성당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했다. 저녁시간으로 옮기니 바람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잡혔다. ... 특별한 형식 없이 참가자 발언으로 진행. 느닷없이 '자유..
2014.06.13 -
이 세월을 어찌 건널까
벼농사가 시작되기 전, 양파밭 풀매고 고추모 보살피면서 이런저런 강의 준비로 정신없을 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몹시 바쁠 때였고 공중파 TV도, 종이신문도 끊고 사는지라 처음엔 사태의 윤곽조차 알지 못했다. 이틀 뒤에야 사태를 가늠할 수 있었고, 줄곧 무거운 납덩이를 가슴에 ..
2014.06.10 -
시골서 열린 세월호 참사 항의집회
시골, 면 소재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역시 시골은 시골인지라 마흔 명 남짓이 모였다. 서 넛을 빼고는 참가자 면면을 다 아는 집회, 참가자 1/3이 발언에 나선 집회는 처음이지 싶다. 그만큼 공감도, 울림도 크다. 땡볕 아래서 두 시간 남짓 "진상규명!" "박..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