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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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백중놀이' 흔적
'동네잔치'라도 행사는 행사더라. 게다가 반경 12Km 남짓 휘저으며 펼치는 프로그램. 오늘따라(이젠 어제^^) 날씨는 또 왜이리 더운지... 4시가 넘었는데도 섭씨 32도! 그 무더위 속에서 우린 만났다. '논배미 투어'가 이렇게 재미진 줄 미처 몰랐다. 모정에서 더위를 식히던 이 동네, 저 동네 ..
2015.07.20 -
‘면민의 날’ 단상
엊그제는 ‘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그 유래나 의미를 장황하게 살펴볼 필요는 없겠고, 실상은 어르신이 대부분인 ‘주민위안잔치’라 할 수 있다. 평일에 열리다보니 젊은 직장인은 함께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좀 더 엄밀히는 ‘농업-자영업 종사자들의 잔치’ 쯤 되겠다...
2014.09.19 -
시골 세월호집회 풍경(7월)
여덟번 째(7월5일) 오늘도 바람이 선들선들~! 아홉번째(7월12일) 빗낱이 떨어져도 시골 세월호 집회는 이어진다~^^ 열번째(7월19일) 어둑어둑 저물어가는 시간. 날짜가 되고, 시간이 되었으니 꾸여꾸역 모여든다. 오늘은 초청가수(?)도 불렀다. 지금은 <오래된 미래> 저자인 호지 여사 관..
2014.07.28 -
시골 세월호 집회 풍경(3)
농사일정이 바빠 하루가 지나서야 올린다.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세번째 집회가 고산읍내 미소시장 광장에서 열렸다. 한낮엔 지글지글 날씨가 뜨거웠는데,... 해가 저물어가니 날씨도 선선한다. 몇 사람이 발언을 하는 사이 날도 어둑어둑 하나 둘, 촛불이 켜졌다. 촛불집회... 땡볕 아래..
2014.06.13 -
시골 세월호집회 풍경(2)
고산읍내 미소시장에서 열린 두번째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집회. 지난주보다 참가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 7~80명을 헤아렸다. 특히, 고산성당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했다. 저녁시간으로 옮기니 바람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잡혔다. ... 특별한 형식 없이 참가자 발언으로 진행. 느닷없이 '자유..
2014.06.13 -
시골서 열린 세월호 참사 항의집회
시골, 면 소재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역시 시골은 시골인지라 마흔 명 남짓이 모였다. 서 넛을 빼고는 참가자 면면을 다 아는 집회, 참가자 1/3이 발언에 나선 집회는 처음이지 싶다. 그만큼 공감도, 울림도 크다. 땡볕 아래서 두 시간 남짓 "진상규명!" "박..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