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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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풍경
11월 18일 오후 7:47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참말로~ 30년 혀줬으면 많이 혀줬지!" "암만! 안 혀줘야 지들도 배울거 아녀~" 그러면서도 이 맘 때가 되면 할매들은 또 김장 품앗이를 한다. 칠순 넘어 팔순. "에라! 썩을 것!" 지난해는 작심하고 품앗이를 관뒀더랬는데, 올해 슬그머니 되살..
2017.12.04 -
안개낀 아침
11월 14일 오전 8:1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안개가 자욱하다. 맑은 하루가 내다보인다~*
2017.11.17 -
가을날
11월 10일 오전 9:3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아직은 가을... 아침 햇발은 깊어라~*
2017.11.17 -
된 첫서리
10월 30일 오전 8:28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된서리가 내렸다. 올 들어 처음이지 싶다. 햇볕이 나면 금새 녹아내리지만 '된서리 맞은' 풋것들은 이제 흐물흐물 숨이 죽을 것이다. 더러 꿋꿋이 버티는 놈도 있긴 하지. 하긴 좀 있으면 눈도 내릴 텐데 그깟 서리 쯤이야...
2017.11.06 -
저물 무렵
10월 14일 오후 8:3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그림' 건졌다. 올해는 유난히 하늘이 아름답다. 무슨 조화 속인지 모르겠다만. 어쨌거나... 이러다 뭔 일 일어날까 겁난다^^;
2017.11.06 -
가을비
10월 12일 오전 9:37 ·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그리고 오늘도 아침부터 오고 있고. 내일은 갠다고 예보가 나와있지만, 비 내리는 가을이란 참 쓸쓸하구나.
2017.11.06 -
가을밤
10월 6일 오후 8:1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뭐, 별 거 있간디?
2017.10.10 -
변덕
10월 6일 오후 5:3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아침나절 내리 빗낱이 떨어지고 온종일 찌푸려 있더니만 다늦게 비가 멎고 해가 뜬다... 싶었더니 다시 내리는 비... 당최 뭐여~?
2017.10.10 -
비오네
10월 1일 오후 2:31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참 오랜 만이지? 이리 순하게 내리는 비 말이야. 빗줄기도 가늘디 가늘고 가슴 속까지 젖어오는 거 보니 가을비 맞네. 토란대 하느적대는 고샅을 넋놓고 바라본다. 막걸리통 들춰매고 들어서려나?
2017.10.10 -
달무리
9월 30일 오후 10:49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가? 달무리가 졌네. 허접한 폰카로 찍으니 이건 완전 보름달! 한가위 명절 잘들 쇠시라~^^*
2017.10.10 -
좋은 이웃?
9월 28일 오후 7:2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해가 저물어서야 일이 끝나 '저녁을 어찌할지' 난감해 하고 있을 때 딩~동 "비빔국수 했는데 드셔보세요~" ps. 처음 가져왔을 땐 무척 예쁜 모양이었는데, 정신없이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비주얼이...^^;
2017.10.10 -
비갠 흐린 오후
9월 27일 오후 2:0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을씨년스럽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저 놈들(여뀌바늘) 처치하러 가야 하는데 엉덩이는 왜이리 무거운지~ㅠ.ㅠ
2017.10.10 -
나도하늘이야
9월 26일 오후 8:4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10.10 -
토요일 저녁, 동네 온라인 공간에서 두 시간 사이에 만들어진 이야기^^
9월 23일 오후 7:17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1 우리동네 '낭만 라이더' 톡! "오늘 달이 참 이뻐요" 정말 이뻐서 바로 찍었는데... 아, 폰카의 비애^^; #2 낭만 라이더 톡2 "후졌네.눈으로 봐야지.쫌 있으면 금방 사라져." 지금 8시, 진짜 달이 사라져삤네~^^; #3(위키백과) 초승달은 실제적..
2017.10.10 -
장구강습
9월 21일 오후 6:5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에랏~ '대방출'이닷~! 전에 얘기했는가 모르겠는데, 반년째 장구 배우고 있다. 근데 실력이 좀체 늘지 않는다...ㅠ.ㅠ
2017.09.23 -
은은한 저녁
9월 20일 오후 6:59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타는 저녁놀'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보면 보인다. 붉은 기운~^^;
2017.09.23 -
말 안 헐라요~
9월 17일 오후 12:3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23 -
업보
9월 14일 오후 9:0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써야 될 시간에 읽느라 바쁘다...써글!
2017.09.23 -
찬 가을 아침
9월 13일 오전 7:0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일찍 잠이 깼다, 추워서... 긴 바지에, 긴 소매를 챙겨입었다. 열려 있는 창문도 닫고... 참, 별일이다. 동은 텄으되 아직 햇볕은 비추지 않는 9월 중순의 아침.
2017.09.23 -
반전?
9월 9일 오후 8:3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23 -
야외 테이블 의자 리폼
9월 8일 오후 8:3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내가 얘기 안 했던가? 요즘은 이를 테면 '작은 농한기' 쯤 되는 시절이다. 햇볕 좀 많이 내리쪼여서 나락이 튼실하게 여물기를 바라며 가을걷이를 기다리는 때. 오늘은 비도 그쳐서(그나저나 써글 놈의 비는 왜 이리 자주 내리는지 모르겠다) ..
2017.09.23 -
오늘 하늘~
9월 4일 오후 9:41 ·
2017.09.23 -
뒷동산
9월 1일 오후 5:1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진짜 가을이다~* 아름다운 하늘이랑, 생명력 넘치는 숲이랑... 땀 깨나 흘리며 뒷동산 수풀을 다듬었더니 오솔길이 뻥~ 뚫렸다. 좋다.
2017.09.04 -
하늘구경
8월 29일 오후 10:40 · 사실은 요즘, 하늘 쳐다보는 재미로 사는지도 모/른/다.
2017.09.04 -
어느새 가을이
8월 29일 오후 5:07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와 버렸다. 새벽녘엔 저도 모르게 두꺼운 이불을 끌어당긴다. 그렇게 가을이 저물어가고 또 겨울이 올 것이다. 허나 '좋은시절' 왔노라 낙낙대지 말지어다. 끝내 잊지 말 것! 올 여름, 그 잔인했던 더위.
2017.09.04 -
빨래를 널고 나서
8월 27일 오전 11:5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부드러운 아침햇발에 나도 몰래 이끌렸나? 아래층 필로티 공간, 자갈을 뚫고 올라온 풀을 매고났더니 온몸이 땀에 젖었다. 그나저나... 쑥대머리 귀신형용인 저 뒷동산은 언제 다듬나?
2017.09.04 -
그 많던 구름은 다 어디로 갔을까?
8월 26일 오전 11:26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04 -
난해한 하루!
8월 25일 오후 8:4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04 -
날씨
8월 23일 오후 8:36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느닷없이 비 뿌리다 갠 하늘엔 뭉개구름. 그 위로 이글거리는 햇살... 이 놈의 날씨가 하루종일 사람을 들었다 놨다 생지랄이여~ 안 그래도 심란혀 죽겄는디...
2017.09.04 -
미완의 공간
8월 11일 오후 7:5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금요일 저녁, 미완의 공간. 완성이 되면 마당이 춤추고, 경계에 꽃이 필까?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