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지이 또는 신선놀이/시골에 산다(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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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떴다!
8월 1일 오후 9:29 · 전라북도 전주 · 여기 이사오고 나서 이상했던 게 밤 하늘에 달이 안 뜨는 거라.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달이 사각지대에 숨어서 그런가? 그 얘기를 털어놓자, 누구는 당호를 <은월당> 즉, '달이 숨은 집'이라 붙이라고 이죽거리기도 했더랬지. 그런데 보라! 저기 ..
2017.08.07 -
소쩍새 소리
8월 1일 오후 8:32 · 소쩍새 우는 소리 들어보시었소? 올해는 풍년이 오려는 모양이오. 밤이면 밤마다 소쩍새가 저리 "솥이 적다" "솥이 적다" 울어대니 말이오. 벌써 보름은 된 듯하오~^^*
2017.08.07 -
stay-foolish(3)
7월 30일 오후 8:59 · 공연 마지막날...스테이 풀리시 주최측은 내게 '개근상"을!!
2017.08.07 -
stay-foolish(2)
7월 29일 오후 7:54 · 스테이 훌리시 이틀째! 벌써부터 격렬한 춤판~ 뜨/겁/다...
2017.08.07 -
stay-foolish(1)
7월 28일 오후 7:56 · 열대야도 비켜가고~ 그럭저럭 선선한 저녁. 나, 팔자 늘어진겨?^^ 2017.07.28~07.30 STAY FOOLISH MUSIC 고산미소시장 앞 특설무대 전북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4
2017.08.07 -
무더위
7월 22일 오후 5:32 · 전라북도 완주 · 오직! 알콜의 힘으로~ㅠ.ㅠ
2017.08.07 -
열대야... 피서
7월 21일 오후 9:58 · 전라북도 완주 · 열대야... 피서 * 자정이 가까워 다시 방안으로 들어왔는데... 복사열이 아직도 후끈후끈~ 선풍기에서 더운 기운이 느껴진다. 내가 쌓은 업이니 견뎌야 하겠지. 다들 함께 쌓은 그 업을 견뎠으면 좋겠다.
2017.08.07 -
수재민(?)
어제 오전 11:08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논두렁 풀베러 가야 하는데 발이 묶였다. 오락가락 하는 비 때문에 당최 뭘 할 수가 없는 상황. 그나마 부슬부슬 내려서 불행 중 다행이랄까. 어제, 창문을 열어 둔 채 외출한 사이 큰 비가 내렸다. 강한 돌풍까지 불어재끼는 바람에... 허겁지..
2017.07.19 -
<수인>
7월 11일 오후 4:51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오늘은 '뉴스'가 좀 있네~ㅎ 소설이 아니라서 책값이 좀 비싼겐가? '질렀다'고 하기엔 그렇고... 아무튼 방금 도착! ** 황석영은 내게 이른바 '전작주의' 대상작가 중 한 명. 때로 '저건 아닌데...' 싶을 때도 있지만 누구처럼 뻔뻔하지 않아서 ..
2017.07.19 -
비와 술
6월 26일 오후 9:28 · 비는... 술을 부른다. 달이 빗속에 숨은 밤~
2017.07.19 -
6월 밤
6월 5일 오후 10:36 · 밤꽃 피는 6월의 밤. 새들은 잠든 시간 개구리 소리, 풀벌레 소리... 가로등은 외로이 빛나는데 창으로 흘러드는 서늘한 바람~ 미안쿠나! 이 연민을 어이할꼬.
2017.06.22 -
주사
6월 2일 오후 5:41 · 어쩌다보니... 요 며칠 글을 '마구 써 제끼고' 있다. 오늘도 막아야 하는 원고가 하나 있고... 뭐, 걍, 시답잖은 잡문이지만 그거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거다. 오후 내내 예초기 돌리고 왔더니만 덜덜덜 진동 효과 때문에 파김치가 된 기분. 맥주 ..
2017.06.04 -
페친 1천명 돌파
5월 30일 오후 10:26 · 페친 1,000~ 이런 게 다 눈에 들어오다니! 참 별 게 다...^^; 뒤져보니 2012년말이었네, 2G에서 3G로 갈아탄 기념으로 페북 시작한 게. 서로 아는 사람 아니면 친구신청 안 하는 편이고, 서로 아는 사람이라고 다 신청하는 것도 아니지만. 들어온 친구신청은 웬만하면 다 받는..
2017.06.04 -
6월의 농부
6월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내다보이는 창 밖 풍경은 숨이 막힌다. 아직 점심 전인데 쨍쨍 내리쬐는 햇볕은 수은주를 30도까지 올려놓았다. 기후변화는 인간의 한없는 욕망으로 파괴되는 자연생태, 땅의 여신 가이아의 복수인지도 모른다. 논배미에 나가 있어야 할 이 시간에 발이 묶여버린..
2017.05.29 -
초생달~
임의 눈썹인듯가려니면서도 염렵해라~폰 카메라는 잡아내지 못하는아름다움^^;
2017.05.29 -
허전한 마음
5월 27일 오후 6:53 · 그 만족감 때문이었을까? 행사장 한 구석에서 벌어진 막걸리 판에 끼어 권하는 대로 잔을 기울이다 보니 조금 취기가 돌더라고. 씨름판을 구경하다가 졸리다 싶더니만 매트 위에 벌러덩 드러누워 스르르 잠이 들었버린거지. 얼마나 지났을까. 누군가 흔들어 깨우는거..
2017.05.29 -
2017 단오맞이 한마당-모내기 체험
5월 27일 오전 10:44 · 고산권 공동 잔치판 풍년기원 단오맞이 한마당. 핵심 프로그램 손모내기~
2017.05.29 -
[동영상] 내려다본 소금바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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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 끝나고...
5월 22일 오후 9:53 · 노는 일 꾸미기에 빠져 정신줄 놓기 몇 일? 잔치는 끝났고, 흔적 치울 일은 까막득한데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고... 헉! 못자리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 황홀했던 간밤의 기억이 싸악 가시면셔~ 헐레벌떡 못자리로 달려 갔더니 바닥이 바짝 말라 있다...만 그래도, ..
2017.05.29 -
[포토동영상] 소금바우 Hi~story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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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소금바우 나무집 완공축하 작은음악회
5월 22일 오후 12:24 · 이것으로 집들이는 모두 종료되었음을 선포함!! 앞으로는 각자 먹을 거 싸들고 놀러오시라~^^*
2017.05.29 -
[안내] 소금바우 나무집 완공축하 작은 음악회
5월 20일 오후 8:29 · 내일(일) 오후 5시, 잊지 않으셨죠?^^ 무대를 1차로 가설했고, 기념품 포장도 끝났습니다~ 찾아주실 분들께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간단한 저녁밥과 술상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제가 채식주의자(페스코)라 식단과 안주는 어패류 포함, 채식위주입니다. 고기는 드리지 못..
2017.05.29 -
집들이 예고
5월 11일 오후 9:43 · 일정에 참고하시라고~^^; 동네사람이 함께 지은 집~ 소금바우 산자락에 들어선 나무집~ 얼마 전 공사를 끝내고 이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집들이’를 빌미로 판을 깔까합니다. 놀자판!! 이름하여 <완공축하 작은 음악회> 되겠습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축..
2017.05.29 -
비내리는 소금바우
5월 9일 오전 8:44 · 저리 가녀리게 우는 새는 누구? 어라? 그새 아카시아 꽃도 피었네. 비가 참 곱게도 내린다. '첫밤'을 보내고 맞는 아침...*
2017.05.29 -
비오는 풍경(2)
벌써 사흘 짼가? 오락가락 하는 비.갈 길 바쁜 이에겐 야속하겠지만누군가에겐 낮술 부르는 벗~근데, 왜 이리 쓸쓸할꼬...
2017.04.18 -
비갠 풍경
2017.4. 17 오후 5:06 · 전라북도 전라북도 완주 · 다시 햇볕! 어찌 아니 즐겨 맞으리~*
2017.04.18 -
비오는 풍경(1)
2017. 4. 17 오후 2:32 · 전라북도 전라북도 완주 · 그대 저 빗속으로 걸어오시라. 아직 덜 익었을 망정 술동이 걸러 맞으리니.
2017.04.18 -
세월호 3주기
4월 14일 오후 6:30 · 세윌호 3주기 고산 추모집회. 중고생들이 많이 나왔다.
2017.04.18 -
화암사-2017년 봄
4월 11일 오후 12:48 · 비 개인 아침나절 화암사엘 왔습니다. 가슴을 식히러 왔습니다. 한 줄기 계곡물은 쇠살쇠살 흐르는데 활짝 핀 산벚꽃은 말할 것도 없고 한 떨기 얼레지 꽃마저 쳐다보기 버거운 날. 건듯 불어온 바람 무심한 풍경을 흔들어놓고 절집 요사채는 적묵. 툇마루에서 올려다..
2017.04.18 -
파국의 전조
4월 8일 오후 7:11 · 해질 무렵, 서쪽하늘은 참 쓸쓸하구나.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