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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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
10월 6일 오후 5:3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아침나절 내리 빗낱이 떨어지고 온종일 찌푸려 있더니만 다늦게 비가 멎고 해가 뜬다... 싶었더니 다시 내리는 비... 당최 뭐여~?
2017.10.10 -
비오네
10월 1일 오후 2:31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참 오랜 만이지? 이리 순하게 내리는 비 말이야. 빗줄기도 가늘디 가늘고 가슴 속까지 젖어오는 거 보니 가을비 맞네. 토란대 하느적대는 고샅을 넋놓고 바라본다. 막걸리통 들춰매고 들어서려나?
2017.10.10 -
달무리
9월 30일 오후 10:49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가? 달무리가 졌네. 허접한 폰카로 찍으니 이건 완전 보름달! 한가위 명절 잘들 쇠시라~^^*
2017.10.10 -
좋은 이웃?
9월 28일 오후 7:2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해가 저물어서야 일이 끝나 '저녁을 어찌할지' 난감해 하고 있을 때 딩~동 "비빔국수 했는데 드셔보세요~" ps. 처음 가져왔을 땐 무척 예쁜 모양이었는데, 정신없이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비주얼이...^^;
2017.10.10 -
비갠 흐린 오후
9월 27일 오후 2:0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을씨년스럽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저 놈들(여뀌바늘) 처치하러 가야 하는데 엉덩이는 왜이리 무거운지~ㅠ.ㅠ
2017.10.10 -
나도하늘이야
9월 26일 오후 8:45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10.10 -
토요일 저녁, 동네 온라인 공간에서 두 시간 사이에 만들어진 이야기^^
9월 23일 오후 7:17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1 우리동네 '낭만 라이더' 톡! "오늘 달이 참 이뻐요" 정말 이뻐서 바로 찍었는데... 아, 폰카의 비애^^; #2 낭만 라이더 톡2 "후졌네.눈으로 봐야지.쫌 있으면 금방 사라져." 지금 8시, 진짜 달이 사라져삤네~^^; #3(위키백과) 초승달은 실제적..
2017.10.10 -
장구강습
9월 21일 오후 6:5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에랏~ '대방출'이닷~! 전에 얘기했는가 모르겠는데, 반년째 장구 배우고 있다. 근데 실력이 좀체 늘지 않는다...ㅠ.ㅠ
2017.09.23 -
가을걷이 시작, 멧돼지 욕할 게 아니다
[낭만파 농부]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By 차남호 2017년 09월 21일 04:58 오후 풍작을 예감하던 참이었다. 작황도 나쁘지 않고, 노릇노릇 나락 때깔도 좋아 “태풍만 잘 피해가면…” 그러고 있었는데. 그야말로 처참하다. 분토골 세 배미 여기저기가 쑥대밭으로 바뀌어 있었다. 질척한 논바닥에 ..
2017.09.23 -
은은한 저녁
9월 20일 오후 6:59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타는 저녁놀'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보면 보인다. 붉은 기운~^^;
2017.09.23 -
말 안 헐라요~
9월 17일 오후 12:3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23 -
바빴던 하루~
9월 16일 오후 9:09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콤바인 작업을 위해 논바닥을 말린다. 질척한 논은 물을 빼야 하는데, 그러려면 도랑 바닥을 파낸다. 도랑치기! 4대강 준설 저리가라~ 괭이 한 자루, 삽 한 자루로 이루었다!! 그나마 올해는 피이삭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 다행... 헉! 저건 뭬..
2017.09.23 -
아이 일
9월 15일 오후 10:01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뭐, 자랑이랄 것도 없고요. 실은 좀 민망한데요... 예고(미술과) 다니는 둘째가 작품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그죠? 민망할 만 하죠? 써글 시키! 내가 굶겼냐?
2017.09.23 -
업보
9월 14일 오후 9:0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써야 될 시간에 읽느라 바쁘다...써글!
2017.09.23 -
찬 가을 아침
9월 13일 오전 7:0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일찍 잠이 깼다, 추워서... 긴 바지에, 긴 소매를 챙겨입었다. 열려 있는 창문도 닫고... 참, 별일이다. 동은 텄으되 아직 햇볕은 비추지 않는 9월 중순의 아침.
2017.09.23 -
'마지막 방아'
9월 12일 오후 1:14 · 그야말로 시원섭섭~ 더운 여름 버텨내느라 애 좀 먹었겠다, 쌀. 이젠 햅쌀을 기다리는 시간. 기다리는 동안에도 밥은 먹어얄테니 쌀 떨어졌거든 주문하시라~
2017.09.23 -
반전?
9월 9일 오후 8:3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23 -
야외 테이블 의자 리폼
9월 8일 오후 8:3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내가 얘기 안 했던가? 요즘은 이를 테면 '작은 농한기' 쯤 되는 시절이다. 햇볕 좀 많이 내리쪼여서 나락이 튼실하게 여물기를 바라며 가을걷이를 기다리는 때. 오늘은 비도 그쳐서(그나저나 써글 놈의 비는 왜 이리 자주 내리는지 모르겠다) ..
2017.09.23 -
논배미 20170907
9월 7일 오후 10:53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그래... 자연은 속이지 않더라. 익어가지만 시달린 만큼 시답잖다. 그게 섭리이거늘... 아닌 건 아닌 거다.
2017.09.23 -
오늘 하늘~
9월 4일 오후 9:41 ·
2017.09.23 -
2017 마지막 찧은 쌀 주문안내
9월12일, 올해 ‘마지막 방아’를 찧었습니다. 햅쌀이 나오는 10월 중하순까지 드실 쌀 주문하세요. 생육기간이 긴 중만생종<신동진> 햅쌀, 지금 논배미에서 탐스럽게 여물고 있습니다^^* 백미/현미 ◇20Kg(10Kg×2팩)-7만원 ◇10Kg-4만원 ◇5Kg-2만5천원(택배비 포함/밀봉포장) ***주문/문의 01..
2017.09.12 -
'마지막 방아'를 찧으며
요 며칠을 ‘하늘 쳐다보는 낙으로’ 살았다. 코발트빛 새파란 바탕에 조각구름 또는 뭉게구름, 때로는 새털구름이 둥둥 떠 있는 풍경은 사람의 심성 깊숙한 곳에 숨은 감탄본능을 일깨우고도 남는다. 마침내 가을이 온 것이다. 결코 식을 것 같지 않던 초유의 무더위도 시나브로 물러갔..
2017.09.04 -
뒷동산
9월 1일 오후 5:14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진짜 가을이다~* 아름다운 하늘이랑, 생명력 넘치는 숲이랑... 땀 깨나 흘리며 뒷동산 수풀을 다듬었더니 오솔길이 뻥~ 뚫렸다. 좋다.
2017.09.04 -
하늘구경
8월 29일 오후 10:40 · 사실은 요즘, 하늘 쳐다보는 재미로 사는지도 모/른/다.
2017.09.04 -
어느새 가을이
8월 29일 오후 5:07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와 버렸다. 새벽녘엔 저도 모르게 두꺼운 이불을 끌어당긴다. 그렇게 가을이 저물어가고 또 겨울이 올 것이다. 허나 '좋은시절' 왔노라 낙낙대지 말지어다. 끝내 잊지 말 것! 올 여름, 그 잔인했던 더위.
2017.09.04 -
조동진
8월 29일 오전 12:22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좋은데... 내색을 못하던, 아니 그 감정을 애써 지워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1980년대 초반, 모든 것이 짓눌려 있던 그 따위 '싸구려 감상'은 사치였던 시절. 조동진은 그래서 내겐 '안타까움'이었지. '연병장 옆 길섶에 핀 제비꽃을 보면서 네..
2017.09.04 -
익어간다만...
8월 28일 오후 7:06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하루가 다르게 여물어간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닮고 싶은 분들~ 허나 퍼붓는 늦장마에 가슴졸이던 때 예감했던 '백수현상'이라는 것. 채워지지 않으니 저리 고개가 뻣뻣한 게여~ 자연의 섭리를 사람이 어찌... 한낱 거미일 뿐, 한낱 잠..
2017.09.04 -
빨래를 널고 나서
8월 27일 오전 11:5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부드러운 아침햇발에 나도 몰래 이끌렸나? 아래층 필로티 공간, 자갈을 뚫고 올라온 풀을 매고났더니 온몸이 땀에 젖었다. 그나저나... 쑥대머리 귀신형용인 저 뒷동산은 언제 다듬나?
2017.09.04 -
그 많던 구름은 다 어디로 갔을까?
8월 26일 오전 11:26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04 -
난해한 하루!
8월 25일 오후 8:4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