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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라는 것
4월 11일 오전 12:13 · 어제 아들 녀석이 얽힌 ‘학교폭력’ 문제를 간략히 올린 건 ‘우발적’ 행동이었다. “이 노릇을 어이할까?”는 해법을 구하기보다는 하소연에 가까웠다.(고 지금에 와서 느끼고 있다) 학교폭력? 사실 이번이 처음 아니다. 이미 5년 전에도 홍역을 치렀더랬다. 그 때..
2018.04.20 -
고민남...
4월 9일 오후 10:09 · 전라북도 완주 · [Q] 고민남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놈이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네요. 학교 기숙사(4인1실)에서 생활하는데 축농증을 앓아 코를 고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룸메이트(동급생) 중 한 명이 이에 대해 폭력적으로 위해를 가한다는군요. "너는 내가 ..
2018.04.20 -
'미투' 단상
4월 8일 오후 10:29 · 전라북도 완주 · [단상] #미투 에도 '공작론'이 날뛰더니 세월호 참사의 그날이 다가오면서 온갖 '음모론'(기획학살설)이 다시 고개를 내밀 조짐이다. '합리적 의심'이라고? 그 의심을 샀던 무리들이 이미 단죄를 받고 묶여 있으니 아직도 음모론을 펼치려거든 '의심'이..
2018.04.20 -
파리 날린 독서토론모임
4월 8일 오후 5:07 · 전라북도 완주 · 봄날의 휴일이란... 동네 독서토론 모임 날이라 동네 도서관에 갔는데 다들 꽃놀이 갔나? 시작도 못 하고 그냥 돌아오다. 에잇! 나도 꽃놀이 할 줄 안다고오~!!
2018.04.20 -
변고...
4월 8일 오전 8:26 · 전라북도 완주 · 또는 달갑잖은 손님 4월의 시린 눈. 눈 깜짝할 시간에 녹아내리겠지만...
2018.04.20 -
화암사 나들이, 뒤풀이
4월 7일 오후 7:57 · 전라북도 전주 · 토요일 저녁은 Rock과 함께! 밴드 아프리카 전주 딮인투 공연
2018.04.20 -
화암사 2018 봄
4월 7일 오후 5:32 · 충청남도 금산 · 화암사는 봄이다! 아니 봄은 화암산가? 그렇다고~
2018.04.20 -
봄바람 무섭데이~
4월 6일 오후 1:21 · 전라북도 완주 · 이런저런 여건을 감안하여 2층 발코니에 어닝천(착탈식)을 씌웠는데 오늘 건듯 불어온 바람에 한쪽 구석이 뜯겨나갔다. 설치한 지 보름 밖에 안 되었는데... 순간 풍속이 꽤 셌던 모양이라. 아이고~ 골치야~~
2018.04.20 -
또 봄비
4월 5일 오후 1:59 · 전라북도 완주 · 빗발이 제법 굵다. 발이 묶인 채 하릴없이 '우중춘경'을 완상 중. 농사일이란 게 본시 비 내리면 땡치는 거라... 이젠 확실히 '불가역적' 농사철이로구나.
2018.04.20 -
봄비 내린 뒤
4월 5일 오전 10:26 · 전라북도 완주 · 연이틀 비가 내리더니 확실히 물이 올랐다. 시계도 한결 맑아졌고... 자꾸 트럭에 눈이 가는 걸 보니 슬슬 벼농사 준비에 들어가야겠고. 첫번째 미션은 모자라는 '포트모판' 구하기~
2018.04.20 -
텃밭 구상~
4월 4일 오후 4:30 · 앞(잔디)마당은 되었고~ 건너 편 텃밭 자리를 요리해야 하는데 자리가 저 모양이라 각이 안 나오네...
2018.04.20 -
상수도관 묻는 공사
4월 3일 오전 9:09 · 전라북도 완주 · 무려 2018년 4월에 상수도관 묻는 공사. 콘크리트 포장 뜯어내고, 흙을 퍼내고... 수도관 묻고 나서 다시 포장공사. 큰 돈 들여 지하수 파고, 물탱크(필로티 아래로 보이는 하늘색 작은 채) 설치한 지 이태째다. 에잇! 상수도야 들어오는 말든 난 걍 지하..
2018.04.20 -
봄, 새로이! 새삼스레!
그야말로 봄기운이 넘실댄다. ‘극강 한파’에 눈물짓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매화는 이미 시들어가고 어느새 벚꽃 망울이 터졌다. 한낮엔 벌써 초여름과 진배없는 날씨다. 온누리에 생명력이 넘쳐 난다. 지난가을, 고대하던 산행도 마다하고 홀로 사흘을 낑낑대며 심어놓은 앞마당 잔디는 ..
2018.04.02 -
뒤숭숭한 봄날의 넋두리
[낭만파 농부] 풍물패와 벼농사모임 By 차남호 2018년 03월 22일 10:06 오전 이거야말로 호떡집에 불난 꼴이다. 눈을 뜨니 창밖에 흰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오늘이 춘분이라는데, 매화며 산수유가 활짝 피어 봄노래가 울려 퍼지는 이 계절에 눈이라니. 심지어 오늘 밤에도 눈이 예보돼 있다...
2018.03.22 -
춘분대설
어제 오전 10:50 · 전라북도 완주 · 거참... 내일 모레가 4월인데...
2018.03.22 -
빗방울 맺힌 오후~*
3월 15일 오후 4:16 · 전라북도 완주 ·
2018.03.22 -
달집과 함께 강을 건너게
정월대보름은 뭐니 뭐니 해도 달집이고, 그게 확 타올라야 제 맛이다. 갖은 보름나물에 오곡밥을 차려내고, 뜨끈한 소머리국밥과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가 몇 순배 돌더라도 그 불길이 없으면 안 될 말이다. 여기에 십 몇 명이 쿵쿵 울려대는 풍물가락이 얹히면 금상첨화겠다만 자원이 모..
2018.03.05 -
정월대보름
3월 2일 오후 8:34 · 전라북도 완주 · 지난해까지는 '우리동네'던 '옆동네'에서 그 동네 사람들이 마련한 정월대보름 잔치판. 갑자기 '손님'으로 처지가 바뀌어 달집 태우고, 폭죽 쏘고, 쥐불놀이 하는 꼴을 멀뚱하니 바라보며 막걸리 잔을 기울이려니 영~ 거시기하네. "소금바우로 이사가..
2018.03.05 -
봄비?
2월 28일 오후 2:06 · 전라북도 완주 · 봄을 재촉하는 비...이려나?
2018.03.05 -
'홀로'보다는 ‘더불어' 삶
[낭만파 농부] 매화, 설날, 자유인By 차남호 2018년 02월 22일 11:14 오전 입춘에도 끄떡 않던 강추위가 우수를 지나며 풀어지는 모양새다. 아직도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맴돌지만 한낮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쬔다. 읍내 목욕탕에 다녀오던 길, 도로 가에 차를 세웠다. SNS 프로그램에 올라온 ‘2~4..
2018.02.24 -
매화
2월 19일 오후 6:10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읍내 목욕탕 다녀오다 차를 세우고 길섶의 매화~ 한 가지 꺾어 꽃병에 꽂았다. 물은 오랐으되 봉오리는 아직 잔뜩 움츠렸다.겨울이 너무 길~다...
2018.02.24 -
<햇볕 쏟아지던 날>
2월 17일 오후 4:49 · 이게 대체 얼마 만인지? 눈부시게 따사로운 햇볕이라니~*
2018.02.24 -
다시 '설국'~
2월 12일 오전 7:19 · Jeollabuk-do 전라북도 완주 ·
2018.02.24 -
적설
2월 12일 오전 12:00 · 아침엔 얼마나 더 쌓일랑가? 나야 출근할 일 없다만 이웃들을 생각하면 좀 걱정이다.
2018.02.24 -
감기몸살
날이 추워도 너무 춥다. 걸핏하면 수은주가 영하 두 자리로 우습게 내려가더니 급기야 감기몸살에 걸리고 말았다. 이 놈의 감기몸살 독해도 너무 독하다. 목이 아프고 오한이 일면서 당최 몸을 가눌 수 없는 무기력증에 시달렸다. 네댓새를 하릴 없이 몸져누워 지냈다. 지금은 많이 나았지..
2018.02.05 -
한겨울의 평화적 고립
http://www.redian.org/archive/118359 [낭만파 농부] 눈 덮인 날의 화암사 By 차남호 2018년 01월 22일 11:41 오전 [벙개] 눈 소복이 쌓인 오후엔 무얼 하세요? 넋 놓고 창밖 설경을 내다보나요? 혹, 눈덩이 굴려 눈사람이라도 만드시나요? 사실 말이지… 이번 겨울엔 너무 자주 내려서 이젠 심드렁하죠. 그..
2018.02.04 -
해 저무는 겨울 들녘~*
1월 14일 오후 6:10 · [김민기- 그 사이] https://www.youtube.com/watch?v=Q-S4UYYrsK8
2018.01.19 -
해제
1월 14일 오후 3:48 · 백일하에 드러난 진실이 다 아름다운 건 아니겠지. 눈 덮였던 산야가 맨얼굴를 드러내고 있다. 그늘 진 산허리는 아직 허옇지만 마을쪽은 잔설이 빠르게 줄어드는데... 눈 덮힌 풍경과 민낯, 당신은 어느 쪽? 어쨌거나 사나흘 만에 고립이 풀렸다. 그랴서 무?^^
2018.01.19 -
대설-3
1월 12일 오전 11:13 · 동구 밖까지 걸어나가 삽사리를 모셔온 날, 토끼는 오지 아니하고 서울 멧돼지 한 마리가...ㅋㅋㅋ*
2018.01.19 -
자립...스스로 고립
1월 11일 오전 9:52 · 오늘로 나흘째 큰 눈이 내렸다. 차량은 미리 마을어귀 차도변에 세워뒀으니 사북사북 게까지 걸어나가면 그만이다만 영하 16도 강추위에 옴죽달싹 하기 싫다. 두문불출~ 이런 써글! 그새 술독이 바닥나 있다...
20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