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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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모내기 엔딩~
6월 13일 오후 9:25 · 나흘에 걸친 전조등 강행군 마침내 끝났다!!
2019.06.20 -
완주군청 소풍~
6월 11일 오전 8:27 · YouTube · 모내기 하다가 허겁지겁 '방송출연' 그런데... 거의 숨은그림찾기 수준^^; http://www.jmbc.co.kr/news/view/9957
2019.06.20 -
새벽, 만경강 풍경~
6월 8일 오전 6:09 · 그러나 모내기 준비로 날이 밝고 날이 저무는 때. 이 짧은 몇 날, 써레질을 마친 논배미로 하여 들녘은 '호수'로 바뀐다. -만경강, 190608 05:45
2019.06.20 -
그야말로 우후죽순!
5월 28일 오전 9:01 ·
2019.06.20 -
만만찮은 못자리 만들기
[낭만파 농부] 이제는 모내기 준비 By 차남호 2019년 05월 20일 10:35 오전 한바탕 꽃 잔치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떨어지는 꽃잎 따라 봄도 고개를 떨군다. 봄인가 싶더니 여름이라. 때 이른 더위로 숨이 가쁘다. 게다가 가뭄까지 겹쳐 온 들녘은 타는 목마름에 흙먼지만 풀풀 날린다. 큰일이다. ..
2019.05.21 -
못자리와 방아
5월 16일 오후 6:59 · 못자리에는 모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아직 남아 있는 나락은 방아를 찧고 오늘은 밀봉포장 작업. 기후변화로 벌써부터 불볕더위라 신선도를 유지하고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그런데 비닐(진공포장지) 포장재라 내내 목에 가시가 걸린 듯... * * * 그런데 매번 가장 중..
2019.05.21 -
텃밭에서
5월 15일 오전 11:59 · 스승의 날이라고 하는데, 찾아오는 '제자'들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 마당가에 활짝 핀 백당화~ 옮겨심은 모종은 스무날 만에 채소가 되었구나. 아이야! 오늘 점심은 상추-겨자채-케일 쌈밥을 준비해두렴~*
2019.05.21 -
못자리 만들기 2019
5월 7일 오전 10:52 · 또 하나, 큰 강을 건넜다. 못자리 만들기. 한해 농사일 가운데 일시에 가장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공정이다. '조직의 힘'은 역시 위대했다. 고산권 벼농사두레~ 스물을 훌쩍 넘는 사람들이 품을 보탰다. 점심 뒤에는 풍물 한 판 때리는 여유까지. 정녕 놀이와 분간이 안 ..
2019.05.21 -
노동절에 볍씨 넣기
노동절에 볍씨넣기(파종)하루 쉬는 직장인들 노동력을 노려서...^^;뭐, 그냥 무심하게 보시라~*
2019.05.02 -
봄! 펄떡이다가 거나해진
올해 벼농사가 첫발을 내디뎠다. 바로 어제, 첫 공정인 볍씨를 담근 것이다. 한 시간도 안 걸리는 시시한 작업이지만 분위기는 진지하면서도 활기가 넘쳤더랬다. 나름 ‘뜨거운 한해’가 될 거라는 어림을 내비친 바 있는데 그게 터무니없지는 않은 모양이다. 무엇보다 고산권 벼농사두..
2019.05.02 -
다시 시작되는 농사철
[낭만파 농부] 처음으로 텃밭농사도 By 차남호 2019년 04월 18일 09:27 오전 꽃으로 하여 산야는 온통 눈이 부시다. 이젠 흔적조차 희미한 매화를 뒤로 하고, 개나리 노란 꽃 활짝 핀 길섶엔 벚 꽃잎 흩날린다. 그 옆으로는 배꽃과 복사꽃이 들녘을 화사하게 수놓았다. 소담하게 흐드러진 조팝꽃..
2019.04.18 -
벌목
4월 14일 오후 4:16 · 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 어느날 울창했던 수풀을 잃고 맨살을 드러낸 민둥산. 자랄만큼 자라서 베어내고 새로운 수종으로 조림했다고, 세월이 흐르면 다시 울창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무너져내리는 가슴. 엊그제부터 다시 벌목이 시작된 모..
2019.04.18 -
복원 미륵사지 서탑
4월 8일 오후 6:57 · '모범적인 복원'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지만... 석재가 세월 탓에 많이 약해졌다는 현실적 한계. 어쩔 수 없겠지? 다른 수가 없었겠지?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콘크리트 떡칠했던 옛 모습이 차라리 운치가 있었다고 하면 안 되겠지^^;
2019.04.18 -
위스키 바~
4월 6일 오후 8:31 · 이 말이 떠올랐다~^^; 기별... PS. 영화 <소공녀> 덕분에^^*
2019.04.18 -
퍼머컬처 텃밭정원~*
4월 6일 오후 6:24 · 밭을 갈지 않고, 풀 뽑을 일도 거의 없다는... 1) 올라와 있는 잡풀을 정리(뽑지 않고 대충 긁어내는) 2) 물을 흠씬 뿌리고 3) 숙성된 퇴비를 약간 뿌리고 4) 신문지를 덮고 물을 뿌리고 5) 유기물 멀칭(왕겨를 덮고 흙덩이를 뿌렸음)
2019.04.18 -
방아
4월 4일 오후 3:13 · 개나리꽃 활짝 피었고, 다시 방아를 찧었다. 달포에 한 번 찧어 곡간 겸 작업장에 부리는 일~ 이제 세 번 남짓 남았다!^^
2019.04.18 -
뜨거운 한해가 될거라는
마침내 농사철에 접어들었다. 천성이 게으르기도 하지만 밭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핑계로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농한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노라” 우겨왔지만 어쩌랴 이젠 꼼짝없는 농사철인 것을. 지난 월요일, 석 달을 이어온 고산권벼농사두레 <농한기강좌>가 대단원의 막을 내..
2019.04.02 -
나의 동안거 끝나고 다시 벼농사를 준비한다
[낭만파 농부] 벼농사두레 참여를 By 차남호 2019년 03월 20일 11:03 오전 그 산사, 불명산 화암사에 다녀오는 길이다. 면사무소에 들러 친환경직불금을 신청하고 나오는데 바람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저도 모르게 그 쪽으로 자동차 핸들이 꺾이는 것이다. 절집으로 통하는 산비탈과 계곡 길. 복..
2019.03.20 -
우중매(雨中梅).
3월 11일 오전 9:26 · 우중매(雨中梅). 온종일 아랫녘 꽃대궐 속을 거닐다.
2019.03.20 -
뿌옇게 오는 봄
목욕탕 다녀오는 길. 차도를 따라 줄지어선 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거기 봄이 와 있다, 사뿐히. 그런데 뿌옇다. 안개가 자욱하다 싶었는데, 스마트폰 날씨 앱으로 들여다보니 ‘미세먼지 매우나쁨’이라 떠 있다. 어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에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알리는 안전..
2019.03.04 -
나에겐 생업의 현장, 누군가에게는 쉼터이기를
[낭만파 농부] 정월대보름의 나들이 By 차남호 2019년 02월 25일 10:10 오전 거참… 오곡밥에 보름나물은 드셨는지요. ‘비에 젖은’ 대보름, 게다가 쉬 그칠 비가 아닌 것 같아 걱정입니다. 다행히 날이 개고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라 달집 태우고, 소원을 빌고, 불놀이 할 수 있게 되거들랑 가..
2019.02.25 -
매화와 방아
2월 16일 오후 6:41 · 매화는벙그러지고 나는 방아를 찧고~*
2019.02.25 -
농한기강좌(2강) 풍경
2월 12일 오후 12:59 · 로컬영화! 들어는 보셨나? 로컬푸드만 있는 게 아니다! 이 고장 사람(청소년)들이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 이야기가 펼쳐지다.
2019.02.25 -
허영
2월 8일 오후 11:04 · 물질적 허영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정신적' 허영은 글쎄다. 그 애씀이 가상키도 하고 귀여운 점도 없지 않다. 그래도 겉치레이긴 마찬가지 아닐까 싶은 것이 실사구시 했으면 싶다. 허영 虛榮 [명사]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榮華). 또는 필..
2019.02.25 -
어떤 판결
2월 1일 오후 11:45 · 손혜원-김경수 그 다음에 나는 이 당연한 한 마디를 커밍아웃 하는 심정으로 올리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2019.02.25 -
<농한기강좌> 문을 열며
아뿔싸! 설 연휴가 끼는 바람에 이번에도 원고마감이 한 주 당겨졌다. 내심 느긋하던 참이다. 격주 월요일에 열리는 우리 벼농사두레의 <농한기강좌> 첫 강의가 바로 내일인 까닭이다. 발표자가 다름 아닌 나고, 그 주제가 한 번 쯤 여기에 다룰 만한 내용이라 생각했더랬다. 주제는 ..
2019.01.29 -
농한기에 공부를 하다
[낭만파 농부] 네 번째 농한기 강좌 한 주일 뒤 고산권벼농사두레가 마련한 <농한기 강좌>가 시작된다. 농한기와 강좌, 얼핏 생뚱맞은 것 같은데 한 번 더 생각하면 참 괜찮은 조합일 것이다. 한갓지게 노는 것과 공부는 일단 형용모순 관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농한기라고 빈둥빈..
2019.01.22 -
이런 날
한 달에 한 번 있는 그냥 저녁밥 먹는 날. 하도 익숙해져서 그냥 심드렁한 듯도 하지만 중독이 돼선가... 그런 대로 맛이 있는 날. 삼례 쪽 석양은 눈부셨고 두둥실 떠오른 달빛은 교교했던 그런 날.
2019.01.22 -
제대로 '을씨년스런'
1월 15일 오후 4:34 · '매우 나쁜' 미세먼지에 쌀쌀한 바람은 불고 어느새 비까지 뿌려 우중충하고 으스스한 날씨. 오늘 따라 술 마시자는 놈도 하나 없고 그저 방안에 콕 들어 박혀 있을 밖에...
2019.01.22 -
음주측정기
1월 6일 오후 9:24 · 예쁜 동네 언니 "새해선물~!"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2019.01.22